BNK부산은행이 서울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부산은행은 7월31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75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1곳 당 최대 8억 원까지 협약보증대출을 받을 수 있다.
서울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보증료 및 대출금리도 우대해준다.
보증료는 연 0.2%포인트를 감면해주며 최대 5년 동안 이런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금리도 최대 0.7%포인트 낮춰준다.
또 부산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을 별도로 방문하지 않고 보증서 발급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은행에서 처리할 수 있는 ‘One-Stop(원 스톱)서비스’를 모든 영업점에서 제공한다.
김성주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서울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발굴해 자영업자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