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은행은 태블릿PC를 영업점에 설치하고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지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태블릿PC를 직접 시연하는 모습. < 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이 태블릿PC를 영업점에 설치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대구은행은 태블릿PC를 영업점에 설치하고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영업점에서 태블릿PC를 통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게 됐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태블릿PC를 통해 은행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창구에서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 등 종이문서를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문서로 대체해 영업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을 세워뒀다.
보안성을 높인 태블릿PC와 함께 와이드 모니터, 소형스캐너, 인감스캐너 등을 설치해 현재까지 100여 개 거래를 태블릿PC로 진행했고 183종에 이르는 종이문서를 전자문서로 만들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확대를 위한 미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쟁은행보다 차별화된 영업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우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라며 “태블릿 브랜치 및 창구 전자문서시스템을 영업활동의 핵심도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