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5G스마트폰 ‘V50 씽큐’ 전용 액세서리 ‘LG 듀얼 스크린’ 무상 제공기간을 늘린다.
LG전자는 V50 씽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증정하는 구매혜택을 기존보다 한 달 늘려 7월 말까지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듀얼 스크린 출고가는 21만9천 원이다.
▲ LG전자 모델이 서울 강남구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위치한 휴대폰 코너에서 ‘LG V50 씽큐’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LG 듀얼 스크린을 무상증정하는 구매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LG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체험마케팅의 하나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V50 씽큐와 듀얼 스크린의 확장된 멀티태스킹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고객은 듀얼 스크린을 활용해 각각의 화면에서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하거나 애플리케이션 하나의 UI(유저인터페이스)를 화면 두 개로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V50 씽큐에는 국내 5G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55’이 탑재돼 기존 스마트폰보다 정보처리능력이 45% 이상 높기 때문에 이런 멀티태스팅을 화면 끊김이나 지연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가 5월 V50 씽큐 사전체험단 5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74%가 듀얼 스크린의 멀티태스킹 활용성에 매력을 느껴 V50 씽큐 구매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실시한 스마트폰 고객 간담회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폰 신기능을 놓고 제안한 의견 가운데 60%가 듀얼 스크린 관련 의견이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LG전자는 듀얼 스크린 활용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상에서 여러 작업을 빠르게 처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듀얼 스크린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진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더욱 많은 고객들이 LG 듀얼 스크린의 확장된 멀티태스킹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체험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