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안전사고 사망자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장관은 27일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회의’를 열고 “정부는 산업 안전사고 사망자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안전사고 사망자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겠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이날 회의는 상반기 업무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마찬가지로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중심 경영원칙을 확립해달라”고 말했다.

공정한 채용질서와 규제혁신도 강조했다.

이 장관은 “공정한 채용질서를 확립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공공기관장들이 책임감을 지니고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