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S6와 유사한 성능에 방수와 방진기능을 강화해 출시하는 갤럭시S6액티브의 모습과 사양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4일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액티브의 사진과 성능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방수 방진 강화한 갤럭시S6액티브 공개  
▲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공개된 '갤럭시S6액티브'
갤럭시S6액티브의 구체적 사양이 모두 공개된 것을 볼 때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액티브는 갤럭시S6시리즈와 같은 엑시노스7420 프로세서와 3기가 램, 5.1인치 화면과 2550mAh의 배터리, 1600만 화소 카메라와 5.0 롤리팝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외신들은 애초 갤럭시S6액티브가 3500mAh의 대용량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갤럭시S6 시리즈와 같은 내장형 배터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지며 예상이 빗나가게 됐다.

갤럭시S6액티브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갤럭시S6시리즈에 탑재된 지문인식 기능이 빠진 대신 IP68등급의 방수 겸 방진기능이 포함된 것이다.

IP68등급은 방수와 방진기능의 국제 규격 최고등급으로 먼지에 대한 완벽한 차단과 수중에서도 연속적인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부여된다.

갤럭시S6액티브는 물 속에서의 사용을 대비해 기존의 터치식 버튼 대신 기계식 버튼을 탑재했으며 카메라에 수중촬영 전용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갤럭시S6액티브의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삼성전자는 이전 제품인 갤럭시S4액티브를 국내에 출시했지만 갤럭시S5액티브는 해외시장에만 출시했다.

삼성전자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갤럭시S6액티브의 정보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