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9-06-24 11: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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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금융 계열사 핀크가 미술품 투자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크는 미술품 공동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손잡고 미술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해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 핀크는 미술품 공동투자 플랫폼 아트투게더와 손잡고 미술 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해 투자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24일 밝혔다. <핀크>
아트투게더는 다수의 참여자가 미술작품을 공동으로 구매해 소유권을 나누는 아트테크 전문 플랫폼이다. 소액으로 미술품을 소유할 수 있어 미술품 투자의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이번 제휴를 통해 핀크 이용자들은 국내외 유명작가와 신진작가의 엄선된 미술작품에 투자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핀크 계좌에서 바로 투자금액을 이체해 원하는 만큼 그림, 조각 등 예술 작품의 지분을 구매하면 된다.
아트 상품의 지분을 구매한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오프라인 전시공간에서도 이용자가 보유한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매각을 통해 보유 미술품의 가치가 상승하면 그만큼의 수익을 볼 수 있다.
민응준 핀크 대표이사 사장은 “핀크 고객이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면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투자서비스를 고민하다 아트 투자 서비스를 열게 됐다”며 “지분을 구매해 작품을 소유할 수 있고 보유 미술품의 가치가 올랐을 때 매각해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아트 투자에 많은 관심과 투자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