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쓰오일이 4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환경단체들에게 후원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 |
에쓰오일이 세계 환경의 날(5일)을 맞아 천연기념물 보호에 힘쓰는 환경단체들에게 후원금을 내놓았다.
에쓰오일은 4일 서울 마포구의 에쓰오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9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지킴이 캠페인 발대식’을 열고 한국수달보호협회,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 천연기념물곤충연구소, 한국조류보호협회, 한국두루미보호협회 등 환경 단체에 2억5천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환경단체들이 진행하는 수달, 두루미, 어름치, 장수하늘소 등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을 보호하는 활동에 쓰인다.
임직원·고객 가족이 참여하는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과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천연기념물교실 등 에쓰오일과 환경단체들이 공동운영하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프로그램’에도 활용된다.
에쓰오일은 2008년 한국 기업 최초로 문화재청과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12년 동안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보호활동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임직원·고객 가족 4700여 명과 저소득가정 어린이 4100여 명이 보호활동에 참가했다.
김광남 에쓰오일 상무이사는 “어려운 여건에서 생태계 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드린다”며 “에쓰오일은 생태계 보존에 관한 국민적 공감과 실천이 확대되도록 계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