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 10위 안에 들었다.
2일 다국적 시장 조사기관 브랜드리더십이 발표한 ‘2019년 아프리카에서 가장 존경받는 100대 브랜드’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미국 나이키와 독일 아디다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IT기업으로만 따지면 중국 테크노(5위), 미국 애플(7위), 핀란드 노키아(15위), 중국 화웨이(18위), 일본 소니(23위) 등을 모두 제치고 선두에 섰다.
삼성전자는 이 조사가 시작된 2011년 이후로 7차례 모두(2012년과 2016년은 조사가 실시되지 않음) 종합 5위 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4년부터는 모두 톱3의 위치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와 같은 10위에 올랐다.
100대 브랜드 안에 한국 기업은 현대자동차(79위)를 포함한 3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글로벌 1만5천여 브랜드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주요 25개 나라에서 실시된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