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 스마트밴드 2종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핏과 갤럭시핏e를 31일부터 삼성전자 온오프라인매장과 전자제품 판매장을 통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핏 출고가는 11만8800원이며 색상은 블랙과 실버 2가지다.
갤릭시핏e 가격은 4만9500원으로 책정됐으며 블랙, 화이트,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새로 출시된 스마트밴드는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운동을 감지해 기록하는 기능을 갖췄다.
갤럭시핏은 걷기, 달리기, 자전거, 로잉머신 등 6가지 운동을, 갤럭시핏e는 걷기, 달리기 등 3가지 운동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삼성헬스와 연동해 90종 이상의 운동을 기록할 수도 있다.
이용자는 새 스마트밴드를 통해 수면상태와 수면효율을 측정할 수 있으며 24시간 내내 심박수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갤럭시핏과 갤럭시핏e는 내구성을 입증하는 MIL-STD-810G 규격의 밀리터리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수영장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수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핏에 한해 스트레스지수 측정과 호흡 가이드를 제공하며 스마트폰으로 수신한 메시지에 짧은 답변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핏과 갤럭시핏e는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과 매일 충전하지 않아도 되는 뛰어난 배터리 성능이 특징”이라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피트니스 관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