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명확한 기준없이 가산금리 책정한 은행에 개선 요구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19-05-21 19:58: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이 명확한 기준 없이 가산금리를 책정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개선을 요구받았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부 은행이 5월 들어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두고 내부통제가 미흡해 경영유의 통보를 받았다. 
 
금감원, 명확한 기준없이 가산금리 책정한 은행에 개선 요구
▲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부 시중은행이 이달 들어 대출 가산금리 산정체계를 두고 내부 통제가 미흡해 경영유의 통보를 받았다. 

경영유의 통보를 받은 은행들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 등이다.

경영유의는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일종의 행정지도다.

가산금리는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로 대출자의 신용도와 담보에 따라 달라진다.
 
경영유의 통보를 받은 은행들은 목표이익률을 산정할 때 경영목표와 무관한 1년 동안의 평균 우대금리를 가산하거나 돈을 빌리는 사람의 개인별 위험 특성을 금리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점 등이 문제가 됐다.

금감원은 이번 경영유의 조치를 받은 은행들에 개선을 요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