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왼쪽)필승현 노조위원장이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노사 공동선언 및 단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노사가 함께 안전, 환경,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필승현 동서발전 노조위원장은 13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및 2019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 노사는 국민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사공동 동서발전 미래위원회를 확대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과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2019년도 단체협약에는 연차휴가 선사용제도를 도입하는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근로조건 개선조항을 포함하기로 했다. 건강한 노사관계 구현을 위해 근로시간 면제한도시간을 확대하는 등 5개 조항을 신설하고 33개 조항을 개정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실천과 혁신을 위한 노사공동 동서발전 미래위원회를 확대해 안전, 환경시스템 개선, 일자리 창출, 공정한 채용,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에 나설 것”이라며 “사람과 노동존중의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실질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