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직원노조와 익명으로 발전기금 1300만 원 받아

▲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일 총장 집무실에서 직원 노동조합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우석대학교>

우석대학교가 직원 노동조합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기부금 1300만 원을 받았다.

우석대는 2일 직원 노조가 개교 40주년을 맞이해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정로 우석대 직원 노조위원장은 “우석대가 명문사학의 기틀을 다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금을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날 우석대에 따르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도 우석대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자는 기부금이 우석대 동아시아평화연구소에 사용되기를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장영달 우석대학교 총장은 “기부자들의 뜻을 소중히 여겨 인재를 양성하고 동아시아의 평화문제를 연구하는 데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