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 상반기 현장경영 마쳐, "고객의 참 동반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이 29일 대구·경북지역 현장경영에서 글로벌 광섬유·신소재 조업체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서태일 에스티아이 대표와 함께 생산설비를 돌아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대구·경북 기업 CEO(최고경영자)와 만남을 끝으로 한달 동안의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

진 행장은 29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대구·경북의 중소·중견 기업고객 대표들을 초청해 오찬 세미나를 열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신한은행이 30일 밝혔다.

진 행장과 대구·경북 중소·중견기업 대표들은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 강연을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눴다. 

진 행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만드는 실질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고객 First(우선)’가 단순한 일회성 슬로건으로 끝나지 않도록 구체적 방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고객과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 뒤 글로벌 광섬유·신소재 제조업체인 에스티아이를 방문해 서태일 대표이사의 안내로 생산설비를 돌아봤다.

에스티아이는 금형업체로 출발해 2008년 광소재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벤처기업협회로부터 글로벌 진출 및 연구개발 분야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다.

진 행장은 2일 서울·경기지역, 16일 대전·충청지역, 18일 호남지역, 23일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을 마지막으로 주요 지역 고객들과 소통하는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