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월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삼성전자의 '2019년 1차 비즈(Biz)기술설명회'.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국내 협력사와 중소·중견기업에 기술 특허 일부를 무료로 개방하고 상담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19년 1차 비즈(Biz) 기술설명회'를 열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진과 연구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과 증강현실 관련된 기술, 탄소나노튜브를 포함한 소재 기술 등을 소개하고 행사 참가자들이 전문가를 통한 기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와 모바일, 가전분야 특허 약 1만2천 건의 활용과 관련한 상담도 이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가 협력사와 중소·중견기업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기술 특허를 더 유용하게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설명회뿐 아니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려는 중소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