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철도 노선을 늘려 시민들의 이동 편리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23일 서울도시철도 5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도시철도를 20개 노선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철도 20개 노선으로 늘려 걸어서 10분 지하철 도착"

▲ 박원순 서울시장.


2028년까지 도시철도를 20개 노선, 463킬로미터로 연장해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안으로 지하철역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 도시철도는 모두 10개 노선 351킬로미터 규모다.

서울시는 4개 노선 42킬로미터를 새로 건설하고 있다. 기존 노선 개량 등 6개 노선 71킬로미터 연장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8호선을 연장한 별내선, 신림선 경전철, 동북선 경전철 등이 늘어날 노선이다.
  
서울시는 2018년 말 착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예비 타당성을 통과한 GTX-C노선을 비롯해 위례신사선 등 광역교통망까지 환승이 가능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