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승엽 야베스 대표(왼쪽)와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이 16일 ‘ESS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전산업개발> |
한전산업개발이 부산·울산·경남지역지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략한다.
한전산업개발은 16일 태양광발전 전문기업 야베스와 에너지저장장치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야베스는 부산, 울산, 경남에서 에너지저장장치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한전산업개발은 통합형 에너지저장장치인 ‘KEPID-ESS-200’의 공급과 기술 지원을 맡는다.
한전산업개발은 2020년까지 야베스가 발굴한 100㎾ 미만 소형 태양광발전소 300곳에 모두 62㎿h 규모의 통합형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전산업개발은 2018년 자체 개발한 KEPID-ESS-200을 통해 소규모 태양광발전소 통합형 에너지저장장치 보급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충청·전라권 40곳에 8㎿h, 경기·경상권 80곳에 16㎿h를 보급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남혁 한전산업 미래사업본부장은 “통합형 에너지저장장치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