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일인 13일 오전 세종시 남세종농협 금남면투표소에서 조합원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투표가 13일 마감돼 개표가 진행 중이다. 투표율은 80.7%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전국 1344개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투표가 1823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선거인 221만977명 가운데 178만3840명이 참여해 투표율 80.7%를 보였다.
2015년 제1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의 평균 투표율 80.2%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개표는 지역 선거관리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조합별 당선자 윤곽은 오후 8시쯤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국민들에게 생생한 투·개표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투표 진행·마감 및 개표 과정을 한국선거방송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농·축협 1114곳, 수협 90곳, 산림조합 140곳 등 1344개 조합의 대표를 뽑는 선거로 3474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