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주가가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11일 SK텔레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19%(3천 원) 낮아진 2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텔레콤 주가 4거래일째 하락, 5G 상용화 기대감 한풀 꺾여

▲ 박정호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SK텔레콤 주가는 6일 하락한 뒤 4거래일째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SK텔레콤의 5G 요금제 인가를 반려했고 7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과기부는 5G 상용화 연기를 발표하는 등 5G 관련 부정적 소식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힘을 잃었다.

신용평가사 S&P(스탠다드앤푸어스)가 6일 SK텔레콤의 신용등급 전망을 한 단계 낮춰 내놓은 점도 영향을 미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는 SK텔레콤이 향후 1~2년 동안 5G통신 서비스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환경에 놓일 것으로 바라보고 SK텔레콤의 신용등급을 내려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