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가 올해 누적 계정 수 255만 개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쿠쿠홈시스는 올해 누적 계정 목표를 255만 개로 잡았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누적 계정은 155만 개, 해외 누적 계정은 100만 개다.
이는 쿠쿠홈시스가 2018년 확보한 누적 계정 195만 개보다 30%가량 많은 것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누적 계정 135만 개, 해외에서 60만 개를 확보했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2018년 국내외 해외 렌탈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누적 계정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쿠쿠홈시스는 2018년 10월 선보인 청정 생활가전 브랜드 인스퓨어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스퓨어 브랜드를 통해 선보인 타워형 공기청정기 W8200이 인기를 끌고 있다.
W8200이 출시된 뒤 2018년 4분기 공기청정기 매출은 3분기보다 164% 증가했다.
직수정수기인 ‘인앤아웃 직수정수기’의 2018년 매출도 2017년보다 61.5% 증가했다. 이 제품은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자동으로 살균되거나 버튼을 눌러 즉시 살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위생을 향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인기가 많다.
말레이시아에서 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18년 말레이시아 공기청정기 판매실적은 2017년보다 390% 증가했다. 쿠쿠홈시스는 2018년 말레이시아에서 매출 1100억 원을 낸 것으로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