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지식콘서트를 열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지식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 25일 을지로 본점에서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과학 교수 등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제1회 지식콘서트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 KEB하나은행은 25일 을지로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직원들의 지식과 통찰력 함양을 위해 지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
정 교수는 이번 지식콘서트에서 ‘스마트한 선택을 위한 뇌과학의 지혜'를 주제로 두 시간 반에 걸쳐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분기별로 지식콘서트를 개최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직원들과 자유롭게 토론을 이어갈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첫 회부터 신청한 직원들의 수가 너무 많아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발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직원들이 업무와 일상의 분주함에 매몰돼 지식과 통찰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최고의 명사들이 펼치는 지식의 향연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감과 창의력이 고취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