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이 태양광발전시설 확대에 힘을 보탠다. 

인천시는 20일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총 10억 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자에게 10억 융자

▲ 박남춘 인천시장.


인천시는 “인천시 내 설비용량 300㎾ 이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자에게 설치비의 50% 이내에서 연 1.8% 이율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융자금액은 최대 2억 원으로, 상환조건은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이다.

융자신청은 발전사업 허가를 얻고, 공사 계획신고를 한 후에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0월 말까지이고 융자금액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융자 지원제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태양광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