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워너원 콘서트를 5G 장비와 상용망으로 생중계

▲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워너원 콘서트장에서 행사 시작 전 KT 직원이 5G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KT >

KT가 5G 상용망으로 워너원 콘서트를 생중계했다.

KT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워너원 콘서트: Therefore’를 5G망을 통해 올레TV와 올레TV모바일로 생중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 생중계에는 5G 네트워크가 연결된 KT 자체 개발 장비 싱크뷰(Sync View)와 무선 카메라가 쓰였는데 4K UHD (Ultra High Definition·초고화질) 해상도로 중계가 이뤄졌다.

싱크뷰는 5G 무선네트워크 기반의 통신 모듈이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로 초고화질 영상의 실시간 전송이 가능한 장비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5G 방송 기술이 적용되면 공연, 스포츠 행사 등 대규모 인파가 몰린 곳에서도 지연 없이 생중계가 가능해진다”며 “이번 워너원 콘서트를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로 방송할 수 있는 혁신적 5G 라이브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