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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347명 임원인사, 연구개발 중용하고 마케팅 약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19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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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임원인사에서 신규 임원의 수가 예년보다 늘었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리더 후보군으로 꼽히는 임원들을 늘린 것인데 차기 리더군으로 꼽히는 부사장 승진자 수는 2017년보다 줄었다.
 
현대차그룹 347명 임원인사, 연구개발 중용하고 마케팅 약진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19일 실시된 현대차그룹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모두 347명이 승진했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 등이다.

2017년 정기 임원인사보다 승진자 수가 37명(11.9%)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사장단 등 임원의 교체폭이 확대됨에 따라 리더십 변화폭을 늘리고 차세대 리더 후보군을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2017년보다 신규 임원 수를 늘렸다”며 “실적 위주의 인사 기조와 함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사와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2017년보다 42명 증가했다. 반면 상무 이상 승진자는 2017년보다 5명 줄었다.

연구개발과 기술 분야의 임원 승진자를 확대하는 기조도 유지했다.

연구개발과 기술 분야 승진자는 모두 146명으로 2017년 137명보다 늘었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연구개발과 기술 분야 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2017년(44.2%)에 이어 2년 연속으로 40%를 웃돌았다.

현대차그룹은 “커넥티드카와 자율주행차, 스마트 모빌리티(이동성) 등 미래 선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분야의 역할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위원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 기술 분야의 전문 역량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 최고전문가를 대상으로 관리 업무 부담을 덜고 연구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인 연구위원 제도를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연구위원은 △자율주행기술 유제명 위원 △환경차 어정수 위원 △연비동력 정영호 위원 등이다.

영업과 마케팅부문 승진자는 모두 89명으로 지난해보다 53.4% 늘었다.

류수진 현대카드 브랜드1실장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의 승진도 이뤄졌다. 

다음은 현대차그룹의 2019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

◆ 현대자동차
부사장 승진 △문정훈 △박동일 △장재훈 △전상태
전무 승진 △김무상 △문상민 △박창욱 △송광수 △이청휴 △임정환 △정준철 △정현칠 △허병길 △허정환
상무 승진 △강두식 △김언수 △김종수 △김종태 △류지성 △맹하영 △민동철 △박수동 △박현달 △백철승 △서민성 △이규복 △이병훈 △이선우 △이영희 △이재철 △임기빈 △임재웅 △장덕상 △정방선 △최규헌 △최진안 △추교웅 △홍석범
이사 승진 △강기문 △곽근영 △김경태 △김기효 △김명실 △김성남 △김성준 △김충열 △김태성 △박정환 △박찬영 △박철연 △박형연 △배현주 △송민규 △신승규 △신승호 △신승환 △양동석 △오준연 △오중석 △유진환 △윤성훈 △윤창섭 △이대교 △이석재 △이성식 △이윤규 △이종일 △임만규 △장성곤 △조영환 △조재경 △진욱 △최영일 △최우석 △최재호 △하성종 △하학수 △홍범석
이사대우 승진 △강상우 △권교원 △권병준 △금영범 △김승찬 △김연태 △김영일 △김재헌 △김종완 △김종해 △남중철 △박국철 △박동휘 △박삼열 △박상규 △박종진 △박준서 △박철 △박춘항 △서승우 △성현 △손용 △송택성 △신동수 △신용태 △오광택 △윤영찬 △이경태 △이근한 △이세영 △이시식 △이시혁 △이영호 △이원도 △이재민 △이종섭 △이준택 △이황복 △임윤 △정경석 △정근주 △정덕교 △정순준 △정지한 △조용성 △조원상 △차우준 △최낙현 △최성길 △최윤종 △한영덕 △황치홍
연구위원 선임 △유제명 △어정수 △정영호

◆ 기아자동차
부사장 승진 △유영종
전무 승진 △김춘성 △박래석 △이경재 △조상현 △주우정 △최재현
상무 승진 △김종윤 △김진하 △박명호 △박준범 △박태진 △이용민 △정원정 △태원섭 △한석원
이사 승진 △김경곤 △김광오 △박규철 △박종섭 △박준영 △박희동 △신길남 △안기석 △유철희 △정상권 △정의철 △조상운 △조영곤
이사대우 승진 △김연수 △김용권 △김치우 △김현영 △문재웅 △박용준 △박현성 △석인재 △송재삼 △신동수 △신현용 △오세균 △오준동 △윤중관 △이동원 △이동은 △이상화 △전병구 △정장근 △최영칠 △한상미

◆ 현대모비스
부사장 승진 △배형근 △성기형
전무 승진 △백경국 △정정환
상무 승진 △오흥섭 △조서구
이사 승진 △김연근 △김영화 △김종수 △박종원 △옥진길 △이성훈 △이우일 △이형동 △정창재 △정호일 △조재목
이사대우 승진 △가균 △강형구 △김광석 △김덕권 △김서홍 △김형수 △박기태 △박정훈 △양태규 △이영국 △이종근 △이한호 △천재승

◆ 현대위아
전무 승진 △이봉우
상무 승진 △김기웅 △박동호 △원광민
이사 승진 △최선필
이사대우 승진 △김창용 △박창석 △오승훈 △육군일 △이준녕 △정치상

◆ 현대파워텍
이사 승진 △김한주 △장인
이사대우 승진 △정상길

◆ 현대다이모스
상무 승진 △장희철 △홍상원
이사 승진 △박진영 △조신래
이사대우 승진 △차수덕

◆ 현대케피코
상무 승진 △박찬정
이사 승진 △남궁문
이사대우 승진 △나포룡 △윤선홍

◆ 현대제철
부사장 승진 △박종성
전무 승진 △김경식
상무 승진 △김성주 △김원배 △김현수 △김형철 △임병직 △차재동
이사 승진 △김정한 △서재영 △이대형 △최영모 △최은호
이사대우 승진 △고흥석 △구동영 △김정 △김형진 △박상준 △양종오 △유성만 △이기동 △장천근 △조정연

◆ 현대비앤지스틸
이사 승진 △곽길호 △김성문

◆ 현대종합특수강
상무 승진 △박종식

◆ 현대건설
상무 승진 △김광평 △김기범 △김태균 △김태욱 △전재호 △차승용 △최원석
상무보A 승진 △강명찬 △김태희 △이규재 △이용 △이윤석 △이인기 △이종수 △최영
상무보B 승진 △고정훈 △구영철 △김경수 △박세광 △서완석 △서희석 △이상배 △이재현 △이철호 △장승복 △정윤태

◆ 현대엔지니어링
전무 승진 △이승철
상무 승진 △박정윤 △이재환 △이호일 △홍현성
상무보A 승진 △권문한 △김민현 △김석호 △김정배
상무보B 승진 △김준식 △이승동 △정외환 △조재일 △현승환

◆ 현대스틸산업
상무보B 승진 △심인호

◆ 현대종합설계
상무보A 승진 △이광재

◆ 현대캐피탈
이사 승진 △이형석 △전보성 △홍근배

◆ 현대카드
전무 승진 △김덕환
상무 승진 △전성학
이사 승진 △공봉환 △전시우
이사대우 승진 △공성식 △김명곤 △김홍 △류수진

◆ 현대커머셜
이사대우 승진 △김병석

◆ 현대차증권
이사 승진 △김상철 △안현주
이사대우 승진 △김회천

◆ 현대글로비스
전무 승진 △전금배
상무 승진 △유종수
이사 승진 △김창기 △김희준 △박태영 △유흥목
이사대우 승진 △공태윤 △김경훈 △박종철

◆ 현대로템
전무 승진 △김두홍
상무 승진 △안효철
이사 승진 △조장욱
이사대우 승진 △권오철 △김진수 △이대성 △전상훈

◆ 현대오토에버
이사 승진 △권동복 △김석주
이사대우 승진 △강동식 △박용환

◆ 이노션
전무 승진 △김태영
상무 승진 △김진우 △최윤관
이사 승진 △최우석

◆ 현대엠엔소프트
이사 승진 △이진동
이사대우 승진 △김진호 △서동권

◆ 지마린서비스
이사 승진 △황창국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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