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LS엠트론, 드론으로 농사짓는 '스마트 농업' 개발

▲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 관계자들이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 양해각서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이 드론으로 농사를 짓는 '스마트 농업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은 '스마트 농업 솔루션 및 정밀농업 서비스 구축'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고 LG유플러스의 5G 기술과 드론 서비스를 LG엠트론의 스마트 농업 솔루션에 결합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5G를 통해 트랙터 등 농기계를 원격제어하거나 농사에 드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두 회사는 올해 안에 5G에 기반한 스마트 농기계 서비스를 시연한다. 자율주행 트랙터, 농경지 관리를 위한 실시간 드론 중계서비스, 시·도를 넘나드는 장거리 농기계 원격 제어 기술 등도 공개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와 LS엠트론은 앞으로도 농기계 원격 진단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농업분야에서 중장기 연구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통신망의 상용화에 발맞춰 농기계 및 농경영 서비스 시장도 양적, 질적으로 모두 성장할 것"이라며 "국내 농기계사업의 선두주자인 LS엠트론과 스마트 농업 서비스의 청사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