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패션분야 네이버 쇼핑윈도 서비스를 완전히 바꿨다.

네이버는 20일 네이버 백화점윈도, 아울렛윈도, 스타일윈도 등 쇼핑윈도 서비스의 상품 진열방식을 개편해 이용자들이 실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네이버, 패션분야 쇼핑윈도의 상품 진열방식 대대적 개편

▲ 네이버 쇼핑의 백화점윈도, 아울렛윈도, 스타일윈도 모습.


쇼핑윈도 서비스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겨놓은 네이버의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 서비스다. 

이번 개편은 △오프라인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백화점 진열 상품 전면 배치 △할인 구간별 검색 기능 추가 △스타일 탐색을 위한 코디 서비스 신설 등을 뼈대로 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선호상품의 추천 기능 강화, 원하는 상품을 골라 볼 수 있는 필터링 기능 등도 새롭게 적용했다.

백화점윈도에서는 실제 백화점에서 쇼핑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개편했다. 

아울렛윈도에서는 할인율에 따라 구간을 나누고 좋아하는 브랜드와 높은 할인율을 보유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스타일윈도에서는 전국 5천여 개 로드샵 매니저가 추천한 7만여 개 코디 콘텐츠를 중심으로 상품을 검색할 수 있는 ‘코디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

이윤숙 네이버 쇼핑서비스 리더는 “이번 개편은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온라인으로 보여주는 ‘윈도 서비스’의 특성을 살려 오프라인 쇼핑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했다”며 “네이버쇼핑은 사용자들이 쉽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