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돕기 위해 나눔 경매·바자회를 열었다.
LG유플러스는 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을 보다’ 캠페인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임직원의 애장품과 LG유플러스의 광고모델이 착용했던 의상·소품 등을 판매해 수익금을 기증하는 행사다.
▲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인 청소년 지원을 위해 연 나눔 바자회 '희망을 보다' |
이번 행사의 온라인 경매는 6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열렸고 오프라인 바자회는 7월5일부터 6일까지 열렸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에 판매할 물건으로 사인CD, 야구팬을 위한 점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을 기증했다.
판매 수익금은 인천혜광학교 도서관에서 쓰이는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로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이번 행사에 임직원들의 참여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16년부터 나눔 경매·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기증해왔다. 또 지난해부터 하트-하트 재단과 ‘U+희망도서관’을 진행해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