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경남 양산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한다.
SK건설은 6월28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개 회사와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공동 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양산시 남양산IC 유휴부지에 발전용량 20MW(메가와트)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200억 원 규모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에 있는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다. 별도의 연소 과정이 없어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6월에 승인됐다. 다른 주요계약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SK건설은 협약에 따라 발전소의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 등 EPC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담당하고 경동도시가스는 연료공급을,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한다.
주양규 SK건설 부사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연료전지 발전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SK건설은 6월28일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개 회사와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공동 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SK건설.
이 사업은 경남 양산시 남양산IC 유휴부지에 발전용량 20MW(메가와트) 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다. 총사업비는 1200억 원 규모다.
연료전지는 천연가스에서 추출된 수소를 연료로 공급해 대기에 있는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설비다. 별도의 연소 과정이 없어 효율이 높고 온실가스 발생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은 6월에 승인됐다. 다른 주요계약을 올해 안에 마무리해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0년에 상업운전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SK건설은 협약에 따라 발전소의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 등 EPC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담당하고 경동도시가스는 연료공급을,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한다.
주양규 SK건설 부사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에 따라 연료전지 발전시장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