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 채용 들어가

▲ 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채용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채용한다.

대한항공은 12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최종 학교 기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이 1.0 이상이며 해외 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토익 550점 이상 등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정부 방침에 발맞춰 연령과 학력 제한 없이 지원을 받는다.

대한항공은 28일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한다. 그 뒤 1차 면접과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체력·수영 시험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등 채용절차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객실승무원 6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을 세웠다.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200여 명을 선발했으며 현재 경력 객실승무원 100명을 채용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성 평등주의 인사 철학에 토대해 여성 채용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며 “육아휴직이나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모성 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해 우수 여성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