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 등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주가지수운영회를 열고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닥150, KRX300 등의 구성종목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코스피200은 4종목, 코스피100은 3종목, 코스닥150은 14종목, KRX300은 25종목이 바뀌었다.
바뀐 종목은 6월15일부터 반영된다.
코스피200에서 경방, 에이블씨엔시, 신도리코, 광동제약이 빠지고 두산밥캣, 대우조선해양, 롯데하이마트가 들어갔다.
정기변경 뒤 전체 코스피시장에서 차지하는 코스피200의 시가총액커버리지는 89.5%로 나타났다.
코스닥150에서는 광림, 에스와이패널, 하림, 농우바이오, NHN한국사이버결제, SFA반도체, HB테크놀러지, 제이스텍, 지스마트글로벌, 네오위즈, 원익테라세미콘, 슈피겐코리아, 루트로닉, 쇼박스 등이 제외됐다.
대신 시가총액 10위 종목인 스튜디오드래곤, 녹십자랩셀, 안트로젠, 오스코텍, 삼천당제약, 펄어비스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정기변경 뒤 시가총액커버리지는 58.3%로 직전 변경 때보다 반영수준이 0.4%포인트 개선됐다.
2월 지수 발표 뒤 처음으로 종목 정기변경이 이뤄진 KRX300에서는 25종목이 빠지고 21종목이 진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산업재기업이 포함됐다. 삼천당제약, 펄어비스도 코스닥150과 함께 KRX300에 들어갔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를 기준으로 한 KRX300의 시가총액커버리지는 85.3%로 집계됐다.
코스피100에서는 오리온홀딩스, BGF, 롯데칠성이 제외되고 두산밥캣, 현대중공업지주, 오리온 등이 편입됐다.
코스피50 구성종목의 변경은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