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 의원에게 4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는 통보를 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의원은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인사 청탁을 받은 경위, 자금 제공 여부를 조사한다.
경찰은 댓글 공감수 조작을 위해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아이디 숫자를 2200여 개로 파악하고 있다. 기존 614개에서 대폭 늘었다.
이에 앞서 경찰은 4월30일 김 의원의 전 보좌관인 한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한씨는 지난해 9월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핵심 구성원 김모씨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은 드루킹이 운영한 모임이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거래에 관해 김경수 의원은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기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김 의원에게 4일 오전 10시까지 출두해달라는 통보를 했다고 2일 밝혔다.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 의원은 소환에 응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인사 청탁을 받은 경위, 자금 제공 여부를 조사한다.
경찰은 댓글 공감수 조작을 위해 드루킹 일당이 사용한 아이디 숫자를 2200여 개로 파악하고 있다. 기존 614개에서 대폭 늘었다.
이에 앞서 경찰은 4월30일 김 의원의 전 보좌관인 한모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한씨는 지난해 9월 ‘경제적 공진화 모임’의 핵심 구성원 김모씨로부터 현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제적 공진화 모임은 드루킹이 운영한 모임이다.
한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 거래에 관해 김경수 의원은 모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