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황사가 찾아왔지만 6일 밤부터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6일 환경부는 황사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미세먼지경보를 내렸다.  
미세먼지에 프로야구도 취소, 7일부터 '보통' 회복

▲ 서울을 덮친 미세먼지.



경보 지역은 서울, 인천, 수원 등 경기 중부권 11개 지역과 대전, 평창, 대구, 사천, 제주 등이다.

6일 서울의 미세먼지농도는 274㎍/m3 로 올해 최고를 보였다.

황사로 프로야구 경기도 취소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1982년 프로야구가 시작된 이후 미세먼지로 경기가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을 강타한 황사는 밤 사이 물러나면서 주말인 7일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