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 기업인들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3년 동안 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1회원사·1모국 청년 채용 선포식'에 참석해 장영식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으로부터 결의문을 받았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3년 동안 500개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결의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72개 나라에 자리 잡은 143개의 지회가 각각 1명의 모국청년을 채용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일자리정책에 호응하는 세계한인무역협회 기업인들에게 감사한다”며 “재외 한인 네트워크와 국제기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청년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해외동포 경제·무역인 연합회로 국내기업과 네트워크 마련 등을 위해 해마다 4월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회원은 7600여 명, 준회원은 2만7천여 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