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 제약회사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에 있는 한 제약회사와 451억711억 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451억 규모 위탁생산 계약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한 해 매출의 15.31%에 이르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난해 매출은 2946억 원이었다.

계약기간은 경영상의 비밀유지를 이유로 2019년 12월31일 이후 공개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3일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인천 송도에 있는 2공장 생산제품의 제조승인을 받았다. 

의약품은 이미 판매허가를 받았더라도 제품별로 생산시설에 대한 허가를 별도로 받아야 하는 만큼 2공장 제조승인을 통해 유럽 수출길을 열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