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지주사체제로 전환한다.

현대산업개발은 5일 이사회에서 지주사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 이사회에서 지주사체제로 전환 결의

▲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현대산업개발은 “사업부문별 목적에 맞는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로 경영 효율화를 추구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회사를 인적분할 방식으로 나눈다. 존속법인은 지주회사인 HDC, 신설법인은 사업회사 HDC현대산업개발이 된다.

HDC는 투자사업부문 및 부동산임대사업부문을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업부문, PC콘크리트사업부문, 호텔 및 콘도사업부문을 맡는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0.4171427 대 0.5828573이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분할신주를 배정받는다.

분할기일은 2018년 5월1일이다. 분할신주 상장은 6월12일로 예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