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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30년 정통 한화맨, 실적 안정화 과제 안아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9-20 08: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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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권희백은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

1963년 11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컨신 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한화투자증권의 전신인 한화증권에 입사해 금융공학팀장, 트레이딩사업부장,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화생명보험에서 투자부문장을 지냈으며 한화투자증권으로 돌아와 경영관리총괄로 잠시 재직하다 여승주 전 대표의 뒤를 이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대표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한화투자증권의 실적을 안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한화투자증권 사장 선임
권희백은 2017년 7월1일 한화투자증권 사장에 선임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6월27일 이사회를 열어 당시 경영관리총괄을 맡고 있던 권희백을 신임 대표이사에 임명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여승주 전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의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투자증권 흑자전환
권희백은 2017년 한화투자증권에서 경영관리총괄을 맡으며 여승주 전 대표와 함께 한화투자증권의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6년 순손실 1608억 원을 봤다.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손실을 낸 영향이 컸다.

주가연계증권은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수익이 연계된 증권을 말하는데 2016년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가 급락하면서 한화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한화투자증권은 경영진교체, 투자금융(IB) 영업활동 강화 등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2017년 2분기에 영업이익 220억 원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Who Is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한화투자증권 실적.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권희백은 한화투자증권의 실적을 안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011년 이래 영업이익과 영업손실을 번갈아가며 보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실적악화에 큰 영향을 끼친 주가연계증권의 만기는 2018년 중순에 돌아온다.

이에 따라 권희백은 주가연계증권 손실을 완전히 털어내고 투자금융 등의 사업영역에 집중해 여승주 전 대표가 만들어 놓은 흑자기조를 이어가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 평가

25살에 한화투자증권의 전신인 한화증권에 공채로 입사한 이래 줄곧 한화에 몸담아온 정통 ‘한화맨’이자 ‘증권맨’으로 평가된다.

투자리스크 관리의 전문가로 알려졌다.

언론노출이 매우 드문 편이다.
[Who Is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왼쪽)이 전무 시절인 2016년 12월1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우리은행 과점주주 주식매매계약 체결식에서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했다.

1997년 한화증권 위험관리팀장에 올랐다.

2006년 한화증권 변화추진팀장이 되었다.

2007~2009년 한화증권 자산운용본부장을 지냈다.

2009~2011년 한화증권 트레이딩사업부장으로 활동했다.

2011~2015년 한화증권 기획관리본부장(상무)으로 일했다.

2015년 한화생명보험 투자부문장(전무)이 되었다.

2017년 3월 한화투자증권 경영관리총괄을 맡았다.

2017년 7월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Who Is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2017년 8월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디스플레이 패널 및 반도체 생산장비부품 제조기업인 포인트엔지니어링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뉴시스>
어록


“지금 중국 시장이 부진한 것은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성장률은 앞으로 더 둔화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정부의 구조 개혁 과정에서 어느 분야가 상대적으로 성장을 많이 할지를 골라낼 필요가 있다. 내수·소비재·유통·인터넷 업종이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좋아 보인다.”(2016/01/22,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중국 투자와 관련해 생각을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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