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조2008이 초반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불모터스는 29일 출시예정인 '뉴푸조2008'이 5일 만에 사전계약 600 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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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2008 <한불모터스> |
뉴푸조 2008은 프랑스 자동차인 푸조가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출시한 도시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CUV)이다. 유럽시장 출시 1년 만인 지난 4월 글로벌 판매대수 10만 대를 넘었다.
뉴푸조2008은 유럽에 출시된 1.6ℓ 디젤차량 기준으로 25~26.3㎞/ℓ 수준의 뛰어난 연비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기준연비가 유럽기준의 통상 70~8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동급의 르노삼성 QM3(복합연비 기준 18.5㎞/ℓ)의 강력한 맞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뉴푸조2008의 크기는 전장 4160mm, 전폭 1740mm로 QM3보다 크고 쉐보레 트랙스보다 작다.
특히 수입차는 고가라는 상식을 깨고 엔트리 모델을 2천만 원대 중반대에 내놓은 것도 관심을 끈 원인으로 꼽힌다.
한불모터스는 뉴푸조2008을 엔트리 모델(2천만 원 중반)과 함께 중간 트림(2천만원 후반대), 고급 트림(3천만 원 초반대) 등 3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우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