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레드TV와 LCDTV가 모두 유럽에서 영상음향분야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EISA어워드’를 받았다.
LG전자는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뽑은 ‘EISA 올레드TV’와 ‘EISA LCDTV’부문에서 모두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을 뽑아 수여하는 최고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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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ISA 최고제품상을 받은 LG전자 올레드TV와 LCDTV. |
EISA는 전 세계 TV업체의 제품 가운데 6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와 LCDTV 모두에서 각각 65인치와 55인치 제품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스마트TV부문에서는 삼성전자, 나머지 부문에서는 필립스와 소니가 각각 최고제품으로 뽑혔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유럽 20개 국가의 멀티미디어분야 전문지가 참여하는 최대규모 협회로 1982년부터 매년 최고제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전 세계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진행해 높은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럽영상음향협회는 “LG전자의 올레드TV는 화질과 색표현력, 시야각이 모두 뛰어나며 지난해 출시된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협회는 LCDTV를 놓고 “LG전자의 자체 ‘나노셀’ 기술이 LCD패널의 색재현력을 더욱 높였고 측면에서 볼 때도 동일한 색상과 명암비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칭찬했다.
LG전자의 올레드TV는 2012년부터 6년 연속으로 올레드TV 최고상을 받았다. 올해는 소니와 파나소닉 등 강력한 경쟁업체들이 올레드TV를 새로 출시했지만 여전히 수상작을 배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 부사장은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들로 프리미엄 TV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