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로봇(인공지능)을 활용한 개인형 퇴직연금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14일부터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봇이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퇴직연금 엠폴리오(M-Folio)’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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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14일부터 개인형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로봇이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퇴직연금 엠폴리오(M-Folio)’를 제공한다. |
신한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엠폴리오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24시간, 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플랫폼 기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퇴직연금 엠폴리오는 인공지능을 통해 만든 알고리즘으로 연금관리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로보제안’과 신한은행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추천해주는 ‘전문가 제안’ 등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고객의 투자성향 정보가 입력되면 이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엠폴리오를 이용하면 고객이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살펴본 뒤 상품가입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고 수익률도 관리할 수 있다. 시장상황 변화에 따라 자산재조정(리밸런싱) 관련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