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노트북PC 신제품의 배터리성능을 앞세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노트북PC인 올데이그램 배터리를 오렌지로 충전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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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공개한 동영상 캡쳐화면. |
올데이그램은 LG전자가 6월 선보인 노트북PC인데 LG화학 신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를 탑재해 사용가능시간이 화면크기별로 22~24시간에 이른다는 장점이 있다. LG전자는 올해 노트북PC 그램을 초경량 그램과 올데이그램 등 두 가지로 출시했다.
LG전자는 올데이그램에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진 오렌지를 5400개가량까지 순차적으로 연결해 완전 충전에 성공했다.
LG전자는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그램을 충전하기 위해 오렌지가 몇 개나 필요할까 하는 궁금증을 토대로 동영상을 기획했다. 오렌지 산성 성분이 구리판과 아연판을 만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원리를 이용했다.
LG전자는 완전히 충전된 올데이그램 배터리에 LED전구 6만4800개를 연결하는 장면도 동영상에 담아 배터리성능을 강조했다. 미디어 아티스트가 음악에 맞춰 수만 개의 전구를 올데이그램 배터리로 밝히는 장면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올데이그램 배터리 성능을 강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공모행사를 27일부터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의 행사 홈페이지((https://www.lggram-challenge.co.kr/)에 아이디어를 적으면 된다.
LG전자는 고객 1명을 최종 선정해 올데이그램을 증정하고, 선정한 아이디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300명을 추첨해 스무디킹 음료교환권을 제공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무게의 혁신에 이어 배터리 성능을 크게 높인 'LG 그램'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