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계열사들이 5월 황금연휴 특수를 노리고 풍성한 할인행사와 프로모션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닷컴 등 롯데 유통계열사들은 28일부터 최장 12일 동안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롯데 플레이페스타’를 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 유통계열사, 황금연휴 맞아 할인이벤트 연합전선  
▲ 이원준 롯데그룹 유통BU장(부회장).
롯데그룹 유통계열사는 지난 3월30일부터 14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최초 통합세일인 ‘롯데 그랜드페스타’를 진행했다. 이번 플레이페스타는 그랜드페스타의 2탄 격으로 기획됐다.

롯데백화점은 28일부터 5월9일까지 전점에서 ‘황금연휴, 진짜 금을 찾아라’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카드나 엘포인트카드로 사은행사장에서 응모해 당첨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1등 12명에게 골든듀 골드바 10돈을 증정한다.

연휴기간에 매일매일 내용이 달라지는 ‘단 하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명 외식 브랜드 할인, 핸드백 10대 브랜드 할인, 시계 브랜드 할인 등이 포함됐다.

가정의 달을 겨냥한 행사도 진행한다.

28일부터 5월5일까지 본점에서 터닝메카드W 메가에반 등 인기완구 특별행사를 열고 28일부터 30일까지 벨리시앙, 리베도 등 여성의류를 최대 60% 할인하는 효도 상품전을 연다.

롯데마트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27일부터 5월7일까지 토이저러스에서 장난감 할인, 단독상품 판매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유명 완구브랜드 손오공, 영실업, 반다이, 마텔, 비비에서 완구 5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토이저러스 단독 완구상품도 선보인다. 터닝메카드W 트렘 스페셜 캐리어세트, 타요 차고지 스페셜 세트, 콩콩이 목욕놀이 세탁기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야외 나들이 고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안주와 맥주 등 먹거리 상품을 할인한다. 엘포인트 고객 대상으로 수박 전 품목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슈퍼는 460곳 직영점포에서 매 주말마다 진행하고 있는 ‘미친데이’를 연중 최대 규모로 열고 피크닉 용품, 어린이날 선물상품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닷컴은 28일부터 5월9일까지 ‘12일간의 쇼핑여행’을 주제로 아이디 하나당 무료배송 쿠폰 10장을 지급하고 28일부터 30일까지 15% 및 20% 할인쿠폰도 발급한다. 무적쿠폰은 아이디 하나당 1회에 한해 최대 3만원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3일부터 21일까지 오프라인 매장과 하이마트 쇼핑몰에서 ‘가족사랑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 안마의자, 노트북, 키즈폰 등 인기가전을 한데 모아 선보인다.

헬스앤뷰티숍 롭스는 5월1일부터 열흘 동안 ‘롭스와 함께 소풍가자’ 이벤트를 통해 4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롭스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제작한 휴대용 돗자리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5월9일 대통령선거에 참여하고 투표확인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스위트콤보를 5천 원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가정의 달 특별기획을 통해 5월 말까지 건강식품, 완구, 와인 등 40여 품목을 할인한다.

김대수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최대 12일의 연휴기간에 롯데그룹의 유통 계열사들이 선보일 수 있는 풍성한 할인과 이벤트를 총집약해 준비했다”며 “그룹의 새 비전인 ‘라이프타임 밸류 크리에이터(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살리는 쇼핑문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