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그룹의 에너지분야 중간지주사인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조2121억 원, 영업이익 2조1622억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 1분기 영업이익 2.1조 흑자전환, 원유 재고평가 이익 영향

▲ 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5% 늘었으며 영업 흑자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1분기 실적 개선은 원유 도입과 석유 제품 판매 간 시차에서 발생하는 래깅효과와 재고 관련 이익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SK에너지 매출 11조9786억 원, 영업이익 1조2832억 원 △SK지오센트릭 매출 3조2130억 원, 영업이익 1275억 원 △SK엔무브 매출 1조2223억 원, 영업이익 1885억 원 △SK인천석유화학 매출 3조154억 원, 영업이익 6471억 원 등이다.

이밖에 △SK어스온 매출 1177억 원, 영업이익 647억 원 △SK온 매출 1조7912억 원, 영업손실 3492억 원 △SK온트레이딩인터내셔널 매출 15조1092억 원, 영업이익 156억 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매출 359억 원, 영업손실 732억 원 △SK이노베이션E&S 매출 3조6961억 원, 영업이익 283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위협 확대로 에너지 시장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운영 최적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국내 석유제품의 안정적 공급과 에너지 공급망 유지에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