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오전 10시29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83만5천 원보다 3.11%(5만7천 원) 오른 189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3%대 강세, 미국 반도체주 위축 영향에 하락 출발 뒤 상승 전환

▲ 13일 하락 출발한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3%대 강세를 띠고 있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94%(5만4천 원) 내린 178만1천 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낙폭을 모두 회복하며 한때 190만1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스퀘어 주식은 전날보다 2.93%(3만3천 원) 오른 115만9천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이날 SK스퀘어 주식도 4.88%(8만8천 원) 내린 107만1천 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세로 전환했다.

두 종목의 장 초반 약세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3.7%), 샌디스크(-6.2%), 인텔(-6.8%) 등 반도체주가 주춤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협상 불안 재점화로 서부텍사스유(WTI)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기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됐다”며 “최근 폭등 랠리를 연출했던 반도체주에 차익실현 압력이 가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업종 상승세가 꺾인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함께 나왔다.

한 연구원은 “전날 장중 반도체 포함 미국 증시가 낙폭을 축소한 것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주들의 펀더멘털 상 투자 포인트가 유효함을 보여준다”며 “현재 한국·미국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주의 단기 과열 우려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수급 충격은 발생하겠지만 이들 주가의 추세가 전환된 것은 아니다”고 바라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