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에 조합 부담 최소화를 위해 상가 건축 관련 비용 부담 등을 제시했다.

DL이앤씨는 △상가 건축 관련 비용 부담 △미분양분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 △공사비 확정 제안 등 압구정5구역 경쟁입찰에서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구조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조합에 상가 건축 비용 포함 부담 최소화 제안

▲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아크로 압구정' 투시도. < DL이앤씨 >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성을 두고 DL이앤씨는 일반분양분이 29세대에 그치는 점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DL이앤씨는 상가를 약 5060평 규모로 확대하는 방안을 조합에 제시했다. 상가 분양을 늘려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조합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 건축 관련 비용은 DL이앤씨가 부담한다. DL이앤씨는 상가 미분양이 발생하면 조합에 유리한 조건으로 직접 인수한다는 계획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이밖에도 확정 공사비를 제안해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DL이앤씨의 3.3㎡당 공사비는 1139만 원으로 조합 100만 원 이상 낮다. 물가인상 부담 없는 확정제안인 만큼 조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조합원 부담과 사업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사업지로 불확실성을 줄이고 조합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사업조건을 구성했다”며 “단순히 수주를 위한 조건 나열이 아니라 분담금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구조적 해법을 고민한 결과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