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머무르지 않는다', HDC그룹 '아이파크' 라이프 브랜드로 재단장

▲ HDC그룹이 재단장한 아이파크 BI. < HDC그룹 >

[비즈니스포스트] HDC그룹이 주거 중심의 ‘아이파크(IPARK)’를 삶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로 재단장한다.

HDC그룹은 아이파크 브랜드를 전면 재단장하고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파크’가 그동안 IPARK현대산업개발의 주거 브랜드로서 기능해 왔지만 이를 HDC그룹의 관련 계열사 전반에 확대 적용해 브랜드 영역을 넓힌다는 것이다.

이번 개편으로 ‘아이파크’는 고객 삶 전반을 설계하고 잇는 ‘라이프(LIFE)’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향한다.

HDC그룹은 단순한 상품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공간과 서비스, 경험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가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이파크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IPARK아이앤콘스’와 ‘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HDC그룹 주축으로 10대 건설사 가운데 한 곳이다.

IPARK아이앤콘스는 부동산 개발사업을 맡은 전문 디벨로퍼 기업이며 IPARK마리나는 요트 계류와 해양 레저를 중심으로 마리나 시설을 개발 및 운영하는 곳이다. 

아이파크는 이밖에도 ‘호텔IPARK’와 ‘IPARK리조트 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IPARK스포츠’를 통해서는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IPARK몰’과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을 통해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HDC그룹은 아이파크를 재단장하면서 신규 BI와 컬러, 디자인 체계도 도입했다.

새 브랜드는 최근 청약을 진행한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부터 차례대로 적용된다. 
 
'아파트에 머무르지 않는다', HDC그룹 '아이파크' 라이프 브랜드로 재단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3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더이상 기존 산업의 구분에 머무르지 않겠다는 뜻을 내놨다. < HDC그룹 >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는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이 시행과 시공 모두를 맡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9일 청약을 마쳤다.

HDC그룹 관계자는 “아이파크는 앞으로 예술과 자연, 지속가능성, 문화적 감수성 등 새 시대의 가치를 담는 열린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다”며 “다양한 접점을 통해 고객이 일상에서 아이파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파크’ 재단장은 HDC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앞서 3월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우리가 앞으로 마주칠 미래는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속도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다가올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HDC는 더 이상 기존 산업의 구분에 머무르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