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6년 한국프로야구(KBO) 리그가 개막하면서 은행권이 야구팬을 겨냥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결과에 따른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는 특판적금을 내놓고 티켓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유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각 연고지 구단 성적 등과 연계한 예·적금 상품과 참여형 콘텐츠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NC다이노스 위풍당당적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출시 나흘 만에 가입계좌 수가 1800개를 넘어섰다. NH농협은행은 NC다이노스의 메인 후원사를 맡고 있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30%에 NC다이노스 성적 및 NH농협은행의 모바일앱 NH올원뱅크 승부예측 코너 참여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연 4.7%포인트까지 제공하는 특판 적금이다.
NC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한다면 최대 연 7%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만기 1년짜리 적금이고 매월 1천 원 이상, 3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적금 판매기간인 4월2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가입하는 고객 또는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NC다이노스 유니폼, 구장 프리미엄 테이블석, 음료 쿨러, 콜라보 키링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NC다이노스는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으로 지난해 정규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BNK부산은행은 2007년부터 판매 중인 BNK가을야구 예·적금을 올해도 이어간다.
상품 이름인 ‘가을야구’는 KBO리그 정규 시즌이 끝나고 상위 5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고 승부하는 ‘포스트시즌’을 의미한다. 적금은 이름 그대로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만들어졌다.
BNK부산은행은 올해 상품 출시 20년을 맞아 가을야구 예금과 적금의 판매한도를 모두 늘리고 롯데자이언츠 성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도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BNK가을야구 적금의 경우 최대 3.4% 금리를 제공한다.
BNK가을야구 적금은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날 사직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 최대 연 0.20%포인트를 제공한다. 적금 만기는 12개월, 매월 납입한도는 1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다.
롯데자이언츠는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팀명과 연고지, 모그룹이 바뀌지 않고 이어져온 역사가 깊은 구단으로 평가된다. 1984년과 1992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부산 사직구장에는 관중 150만7704명이 방문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신한은행도 프로야구 구단 성적과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한 적금 상품을 내놨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적금’이다. 이 적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KBO리그 공식 후원사다 보니 특정 구단이 아닌 고객이 선택한 KBO리그 응원팀의 성적과 디지털서비스 참여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다.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0%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SOL 판타지야구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선수를 선택해 구단 라인업을 구성하고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다.
선수의 실제 경기기록이 점수로 환산돼 순위가 매겨지고 월간 누적 최고 득점 고객은 구장 테이블석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최고 득점 100위 고객까지는 마이신한포인트 5만 원이 지급된다.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31일까지 배달앱 ‘땡겨요’에서 매일 1억 원 규모의 할인혜택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땡겨요 앱에서 1만5천원 이상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천 원 할인쿠폰 1만 장, 1천 원 할인쿠폰 7만 장 등 매일 8만 장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2018년 KBO리그 후원을 시작해 지난해 203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년 동안 프로야구를 후원하는 것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공식 후원사로 가장 긴 계약이다.
야구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로 꼽힌다.
KBO리그는 2024년 처음으로 관중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231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번 KBO리그는 12일부터 24일까지 12일 동안 펼쳐진 시범경기부터 44만247명의 관중을 모으면서 역대 시범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2025년 시범경기 32만1763명보다 12만 명가량 많은 숫자다.
2026년 KBO리그는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벌이며 시작됐다.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를 펼쳐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박혜린 기자
경기결과에 따른 우대금리를 챙길 수 있는 특판적금을 내놓고 티켓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유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
▲ NH농협은행이 4월21일까지 연 최고 7% 금리의 'NC다이노스 위풍당당적금'을 판매한다. < NH농협은행 >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각 연고지 구단 성적 등과 연계한 예·적금 상품과 참여형 콘텐츠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NC다이노스 위풍당당적금’이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출시 나흘 만에 가입계좌 수가 1800개를 넘어섰다. NH농협은행은 NC다이노스의 메인 후원사를 맡고 있다.
이 적금은 기본금리 연 2.30%에 NC다이노스 성적 및 NH농협은행의 모바일앱 NH올원뱅크 승부예측 코너 참여도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연 4.7%포인트까지 제공하는 특판 적금이다.
NC다이노스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한다면 최대 연 7%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만기 1년짜리 적금이고 매월 1천 원 이상, 3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적금 판매기간인 4월21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가입하는 고객 또는 응원 댓글을 작성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NC다이노스 유니폼, 구장 프리미엄 테이블석, 음료 쿨러, 콜라보 키링 등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NC다이노스는 경남 창원을 연고지로 하는 구단으로 지난해 정규시즌을 5위로 마무리했다.
BNK부산은행은 2007년부터 판매 중인 BNK가을야구 예·적금을 올해도 이어간다.
상품 이름인 ‘가을야구’는 KBO리그 정규 시즌이 끝나고 상위 5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고 승부하는 ‘포스트시즌’을 의미한다. 적금은 이름 그대로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롯데자이언츠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만들어졌다.
BNK부산은행은 올해 상품 출시 20년을 맞아 가을야구 예금과 적금의 판매한도를 모두 늘리고 롯데자이언츠 성적 등에 따른 우대금리도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BNK가을야구 적금의 경우 최대 3.4% 금리를 제공한다.
BNK가을야구 적금은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날 사직야구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 최대 연 0.20%포인트를 제공한다. 적금 만기는 12개월, 매월 납입한도는 1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다.
롯데자이언츠는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출범한 이래 팀명과 연고지, 모그룹이 바뀌지 않고 이어져온 역사가 깊은 구단으로 평가된다. 1984년과 1992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해 부산 사직구장에는 관중 150만7704명이 방문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신한은행도 프로야구 구단 성적과 우대금리 혜택을 결합한 적금 상품을 내놨다.
‘2026 신한 SOL KBO리그 적금’이다. 이 적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50만 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KBO리그 공식 후원사다 보니 특정 구단이 아닌 고객이 선택한 KBO리그 응원팀의 성적과 디지털서비스 참여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다. 우대금리 최대 연 2.5%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5.0%의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개막일에 맞춰 SOL 판타지야구 서비스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선수를 선택해 구단 라인업을 구성하고 실제 경기 성적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참여형 디지털 콘텐츠다.
선수의 실제 경기기록이 점수로 환산돼 순위가 매겨지고 월간 누적 최고 득점 고객은 구장 테이블석 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누적 최고 득점 100위 고객까지는 마이신한포인트 5만 원이 지급된다.
▲ 신한은행이 연 최대 5% 금리를 제공하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적금'을 출시했다.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31일까지 배달앱 ‘땡겨요’에서 매일 1억 원 규모의 할인혜택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땡겨요 앱에서 1만5천원 이상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3천 원 할인쿠폰 1만 장, 1천 원 할인쿠폰 7만 장 등 매일 8만 장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한은행은 2018년 KBO리그 후원을 시작해 지난해 203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0년 동안 프로야구를 후원하는 것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공식 후원사로 가장 긴 계약이다.
야구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 스포츠로 꼽힌다.
KBO리그는 2024년 처음으로 관중 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1231만 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번 KBO리그는 12일부터 24일까지 12일 동안 펼쳐진 시범경기부터 44만247명의 관중을 모으면서 역대 시범경기 가운데 가장 많은 관중을 모았다. 2025년 시범경기 32만1763명보다 12만 명가량 많은 숫자다.
2026년 KBO리그는 전날 서울 잠실야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벌이며 시작됐다. 10개 구단이 팀당 144경기씩 모두 720경기를 펼쳐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