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864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1억2864만 원대 하락,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 기다리며 관망세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6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6% 내린 1억286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6% 내린 423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6% 낮아진 275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71% 하락한 17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54%) 트론(-1.36%) 도지코인(-1.10%) 에이다(-2.11%) 테더(-0.75%) 유에스디코인(-0.8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FOMC 이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진행할 기자회견을 기다리며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는 거의 없다”며 “금리 자체보다 연준 독립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등과 관련해 파월 의장이 어떤 의견을 내놓을지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자들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바라보지만 그 가운데 매파적 금리 동결일지, 비둘기파적 동결일지가 중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매파적 금리 동결 시나리오는 파월 의장이 지속적 인플레이션을 경고해 앞으로의 금리 인하 기대감도 낮추는 것이다. 비둘기파적 시나리오는 금리 동결이 일시적이며 몇 달 안에 금리 인하가 재개될 가능성을 내포한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아지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 선호도가 높아져 가격이 오른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