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5년 한국 경제가 건설투자 부진 등 영향으로 1% 성장에 그쳤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2025년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1년 전보다 1.0% 성장했다. 2024년 성장률(2.0%)의 절반 수준이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 1% 성장에 그쳐, 4분기는 전분기보다 0.3% 뒷걸음질

▲ 2025년 국내총생산(GDP)이 1% 성장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건설투자 감소세는 확대됐지만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민간소비와 정부소비 등도 늘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 부진이 계속되고 제조업 성장이 주춤한 가운데 서비스업의 증가세는 확대됐다.

2025년 실질 국내총소득(GNI)은 1.7% 증가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은 직전 분기보다 0.3% 감소했다. 다만 2024년 4분기와 비교하면 1.5% 증가했다.

민간소비부분은 승용차 등 재화 소비가 줄었지만 의료 등 서비스가 늘어 3분기보다 0.3% 증가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를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0.6% 높아졌다.

건설투자와 설비투자는 각각 3.9%, 1.8% 감소했다.

수출은 자동차와 기계 및 장비가 줄면서 2.1%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도 천연가스, 자동차 등이 줄면서 3분기보다 1.7% 낮아졌다. 

2025년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분기보다 0.8%,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