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L이앤씨와 ‘아크로’ 적용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은 상대원2구역이 다시 입찰공고를 냈다.

9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이날 2차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냈다.
 
DL이앤씨와 '아크로' 적용 갈등 성남 상대원2구역 2차 시공사 선정 공고, 현장설명회도 다시

▲ L이앤씨와 ‘아크로’ 적용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은 상대원2구역이 다시 입찰공고를 냈다. 사진은 한 공사현장. <픽사베이>


지난해 12월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낸 지 대략 열흘 만이다.

조합은 “1차 입찰 절차 진행 결과, 입찰 확약서 제출 업체가 없어 유찰 처리됐으며 이에 동일한 조건으로 재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1차 입찰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입찰참가 자격 가운데 하나로 현장설명회 개최 3일(개최일 포함) 이내에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앞서 1차 시공사 선정 공고에 따른 현장설명회가 열린 6일에는 GS건설과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남광토건 등 4곳이 참석했다.

다만 이들 가운데 지난 8일까지 입찰참여 확약서를 제출한 곳이 없었던 셈이다.

2차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에 따라 현장설명회도 오는 19일 다시 열린다. 입찰 마감은 3월6일까지로 설정됐다.

상대원2구역은 2015년 DL이앤씨가 시공권을 따낸 곳이다. 다만 DL이앤씨의 최상급 브랜드 ‘아크로’ 적용 여부를 둔 의견차가 좁아지지 않았고 조합은 시공사 재선정 공고를 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