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노스페이스 주가가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23일 오전 11시1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이노스페이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만5천원보다 29.67%(4450원) 내린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스페이스 주가 장중 29%대 급락, 우주발사체 '한빛-나노' 폭발 추정

▲ 23일 오전 장중 이노스페이스 주가가 크게 내리고 있다. 사진은 발사대에 기립해있는 '한빛-나노'. <연합뉴스> 


이노스페이스 주가는 장 초반 1만8010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한가인 1만500원까지 내리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노스페이스의 상업 우주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과정에서 이상 현상이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한빛-나노는 오전 10시13분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이륙했다. 그러나 발사 1분 뒤 발사체 폭발로 보이는 화염이 관측됐다.

이노스페이스는 유튜브로 해당 발사 장면을 생중계하던 중 이상 현상이 나타나자 중계를 멈췄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