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일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강북구 수유동 392-9 일대 모아타운 등 6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모아타운·모아주택은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정비사업이다. 모아주택은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주택을 공동개발하고 모아타운은 모아주택을 모아 단지화한 개념이다.
통과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일대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이다.
서울시는 통과된 사업이 모두 추진되면 모두 8478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임대세대는 모두 1443세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5곳이 추진돼 2595세대 규모 모아타운이 공급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577세대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는 반경 600m 이내에 가오리역과 화계역, 수유역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사업 추진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4고시 추진돼 모두 2009세대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254세대다.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에서는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1곳과 모아주택 3곳 추진으로 모두 1800세대가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286세대가 포함된다.
이밖에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3곳이 추진돼 994세대,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2곳이 추진돼 782세대, 마포구 창천동 46-1번지 일대에는 모아주택 1곳 추진으로 298세대가 공급된다. 김환 기자